안녕하세요, Keisei 입니다.
드디어 올 것이 왔습니다.
3번째 곡 포스팅인 만큼 3화를 해봤습니다.
네, 다들 아시는 카게프로를 전설로 이끌어준 그 곡.
카게덕이라면 반드시 들어야 하는 곡중 하나죠.카게덕은 다들어야 하는거 아닌가
일단 영상을 먼저 보십시오.
지릴 수 있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8月15日の午後12時半くらいのこと
하치가츠 쥬고니치노 고고쥬니지한 쿠라이노코토
8월 15일 오후 12시 반쯤에 일어났던 이야기
天気が良い
텐키가 이이
날씨가 좋네
病気になりそうなほど眩しい日差しの中
뵤키니 나리소-나호도 마부시이 히자시노 나카
병이 들 것 같을 정도로 눈부신 햇살 안에서
することも無いから君と駄弁っていた
스루코토모 나이카라 키미토 타벳테이타
할 일도 없으니 너와 수다를 떨고 있었어
「でもまぁ夏は嫌いかな」
데모마 나츠와키라이카나
「그래도 뭐, 여름은 싫으려나」
猫を撫でながら 君はふてぶてしくつぶやいた
네코오 나데나가라 키미와 후테부테시쿠 츠부야이타
고양이를 쓰다듬으며 너는 넉살좋게도 투덜거렸어
あぁ、逃げ出した猫の後を追いかけて
아 니게다시타 네코노 아토오 오이카케테
아아, 도망친 고양이 뒤를 쫓아가다가
飛び込んでしまったのは赤に変わった信号機
토비콘데시맛타노와 아카니 카왓타 신고키
뛰어든 곳은 붉게 변한 신호등
バッと通ったトラックが君を轢きずって鳴き叫ぶ
밧토톳타 토랏쿠가 키미오 히키즛테 나키사케부
휙 하고 나타난 트럭이 너를 치고 지나며 울부짖어
血飛沫の色、君の香りと混ざり合ってむせ返った
치시부키노 이로 키미노카오리토 마자리앗테 무세카엣타
피물보라 색, 너의 향기가 뒤섞여서 숨이 막혀왔어
嘘みたいな陽炎が「嘘じゃないぞ」って嗤ってる
우소미타이나 카게로우가 우소쟈나이좃테 와랏테루
거짓말 같은 아지랑이가 「거짓말이 아냐」라며 웃고 있어
夏の水色、かき回すような蝉の音に全て眩んだ
나츠노 미즈이로 카키마와스요우나 세미노 네니 스베테 쿠란다
여름의 물색과 휘젓는 매미 소리에 모두 검어졌어
目を覚ました時計の針が鳴り響くベッドで
메오사마시타 토케이노 하리가 나리히비쿠 벳도데
눈을 뜬 건 시계바늘 소리가 퍼지는 침대 위
今は何時?
이마와 난지
지금은 몇 시지?
8月14日の午前12時過ぎ位を指す
하치가츠 쥬욧카노 고젠 쥬니지 스기쿠라이오사스
8월 14일 오전 12시를 넘길 쯤의 시간을 가리키고 있어
やけに煩い蝉の声覚えていた
야케니 우루사이 세미노코에 오보에테이타
정말로 시끄러운 매미 소리를 기억하고 있어
でもさぁ、少し不思議だな。
데모사 스코시 후시기다나
근데 말야, 조금 신기하네.
同じ公園で昨日見た夢を思い出した
오나지 코엔데 키노 미타 유메오 오모이다시타
똑같은 공원에서 어제 꾸었던 꿈이 생각났어.
「もう今日は帰ろうか」道に抜けた時
모- 쿄와 카에로-카 미치니 누케타 토키
「이제, 오늘은 돌아갈까」며 길로 나오는 순간
周りの人は皆上を見上げ口を開けていた
마와리노히토와 민나 우에오 미아게 쿠치오아케테이타
주변 사람 모두 위쪽을 보며 입을 벌리고 있었어
落下してきた鉄柱が君を貫いて突き刺さる
랏카시테키타 텟츄가 키미오 츠라누이테 츠키사사루
떨어져 내려온 철근이 너의 몸을 꿰뚫어 내리꽂혀
劈く悲鳴と風鈴の音が木々の隙間で空廻り
츤자쿠 히메이토 후린노오토가 키기노 스키마데 카라마와리
찢어지는 비명과 풍경 소리가 나무들 사이에서 맴돌아
ワザとらしい陽炎が「夢じゃないぞ」って嗤ってる
와자토라시이 카게로우가 유메쟈나이좃테 와랏테루
일부러인듯한 아지랑이가 「꿈이 아니야」라며 비웃고 있어
眩む視界に君の横顔、笑っているような気がした<br>
쿠라무 시카이니 키미노 요코가오 와랏테이루요나 키가시타
깜깜해지는 시야에 너의 옆 얼굴은 웃고있는듯한 느낌이 들었어
何度世界が眩んでも陽炎が嗤って奪い去る。
난도 세카이가 쿠란데모 카게로우가 와랏테 우바이사루
몇 번이고 세계가 깜깜해져도 아지랑이가 웃으며 빼앗아가
繰り返して何十年。もうとっくに気が付いていたろ。
쿠리카에시테 난쥬넨, 모- 톳쿠니 키가츠이테이타로
반복해온지 몇십년, 이미 한참 전에 눈치챘잖아.
こんなよくある話なら結末はきっと1つだけ。
콘나 요쿠아루 하나시나라 케츠마츠와 킷토 히토츠다케
이런 자주 있는 이야기라면 결말은 분명 하나뿐.
繰り返した夏の日の向こう。
쿠리카에시타 나츠노 히노무코-
반복했던 여름날의 저편.
バッと押しのけ飛び込んだ、瞬間トラックにぶち当たる
밧토 오시노케 토비콘다 슌칸 토라쿠니 부치아타루
휙하고 밀며 뛰어든 순간 트럭에 부딪혀.
血飛沫の色、君の瞳と軋む体に乱反射して
치시부키노 이로 키미노 히토미토 키시무카라다니 란한샤시테
피물보라 색과 네 눈동자와 일그러지는 몸에 난반사해서
文句ありげな陽炎に「ざまぁみろよ」って笑ったら
몬쿠아리게나 카게로우니 자마미로욧테 와랏타라
불만있는 듯한 아지랑이에게 「꼴 좋다」며 웃었더니
実によく在る夏の日のこと。
지츠니 요쿠아루 나츠노 히노 코토
실로 자주있는 여름날의 일.
そんな何かがここで終わった。
손나 나니카가 코코데 오왓타
그런 무언가가 여기서 끝났어.
目を覚ました8月14日のベッドの上
메오 사마시타 하치가츠 쥬욧카노 벳도노 우에
눈을 뜬 8월 14일의 침대 위에서
少女はただ
쇼죠와 타다
소녀는 그저
「またダメだったよ」と一人猫を抱きかかえてた
마타다메닷타요토 히토리 네코오 다키카카에테타
「또 안됐었어」라며 조용히 홀로 고양이를 끌어안았어.
저는 이미 지렸습니다.
하루종일 이것만 들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카게프로의 영혼과 다름없는 곡입니다.
일단 떡밥이라던가 복선이라던가 매우 많습니다.
확고시킨 부분도 있구요.
물론 소설이 나오기 전까지는 논란이 끊임 없었습니다.
하지만 논란이 많았다는건 그만큼 사람들의 관심이 많았다는 얘기겠죠.
현재 카게프로 니코동 투고곡중 유일하게 퀀터플(500만) 달성이구요.
따로 해석 포스팅을 마련하도록 하겠습니다.
여기선 간단하게 잡담만 하고 끝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